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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에 사는 이유/ 호주에 살기힘든 이유 2024
09 Jan 2024
Read: 175
올해로 15주년을 맞이한 리체컨설팅은, 그 동안 한인분들을 주축으로, 중국, 일본, 호주백인(Aussie), 베트남 말레이지아 인도네시아, 인도, 레바니즈, 프랑스인 등등 다양한 투자자들을 고객으로 두면서 이 다양한 인종들이 호주를 좋아하는 이유등을 물어본 적이 있는데 이들은, 거의 비슷한 이유로 호주에 오랜동안 거주한다고 했었습니다. 마침 깔끔하게 정리해 놓은 영어 기사를 찾았는데, 아래에 정리해보면>>
  1. 타국가에 비해 괄목할만한 의료시스템
  2. 개개인의 눈높이에서 비교해도 높은 생활수준
  3. 청정 기후와 월드베스트 자연환경
  4. 이민자들에게 많이 주어지는 기회와 편견없는 다문화환경
  5. 세계어디에도 밀리지 않는 교육시스템
  6. 범죄율이 가장 낮은 국가들 중 한 곳
  7. 획일적이지 않은 다양한 형태의 일과 비자교부(외국인)
  8. Adequate Housing(충분한 물량의 주거지역과 매물)
새해부터 1번에서 7번까지는 어느정도 고개를 끄덕끄덕 할수 있는 부분이라고 여겨지는데요… 물론 사람들의 욕구와 야망은 끊임이 없어, 1-7번에도 각각 부정적인 이유도 함께 거론될만한데, 예를 들어, Medicare가 부족해서 부수적으로 들어가는 비싼 사보험료, 물가가 비싸져서 과거에 비해 살기가 팍팍해진 점, 기후변화로 인한 극단적인 폭염과 홍수, 어디인가에 여전히 숨어있는 차별, 자녀들이 본인보다 더 잘 살기를 바램으로 몰아가는 경쟁시스템, 청소년에까지도 미치고 있는 drug의 위험, 코비드로 인해 상당히 막혀버린 이민의 기회…등등 사실 부정적으로 꼽자면 끝없이 꼽을수 있는 부분이지만, 그래도 사람들은 적어도 새해초반부터는 긍정적으로 생각해보려는 노력을 하는 것이 사실이죠.
그러나 정작 문제는 8번으로, 이부분은 우리의 생활과 직결되어 있다보니, 그동안 오를대로 오른 임대료부터 시작해서, 갈수록 문턱이 높아지고 있는 첫주택 구매자들과 자녀들이 커가면서 집을 늘이려는 구매자들은, 올해 부동산 경기가 어떨지, 이자율은 여기서 멈춘것인지 아님 더 올라갈 것인지, 물가는 앞으로 좀 떨어질 것인지 아님 더 올라갈 것인지 해서 이 부분이 가장 예민한 문제일듯 보입니다.
일단, 여러 리서치 기관들이 내놓은 2024 평균치들을 요약해보면>>
2023년이 부동산 거래가 얼어붙었던 시기였다면, 2024년에는 2월초 이자율 발표여부에 따라 거래량이 조금씩 풀릴수 있는 시기가 다가오고 있다고 했습니다. 2023년에 그래도 한해 평균 8.1% 주택 가격상승을 봤다고 한 코어로직의 발표에 이어, 2024년은 물가지수 여부에 따라, 이자율이 계속 이 상태를 유지할 경우에는 구매력이 점점 상실되어, 가격이 약간 떨어질수 있다고 했고, 만약 이자율이 1~2차례 떨어질 경우 주택가격은 중후반부터 다시 상승을 이어갈것으로 내다보는 기관들의 보고가 있었습니다. 하지만, 이자율이 떨어져도, 이자율이 상태에서 올라도 한가지 공통점은, 이미 올라버린 부동산 가격대로 인해 갈수록 사는 것은 힘들어진다는 우울한 전망입니다. 경기가 좋아져도 나빠져도, 지금이 그나마 부동산을 구매할수 있는 최선의 기회이고 뒤로 갈수록 힘들어진다는 것이죠.
09 Jan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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